홍삼 효능, 확실하게 보기 위한 제품 고르는 법<YTN 이슈오늘>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건강식품 홍삼, 이제는 세계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홍삼 효능은 국내외 5천 편 이상의 논문과 임상시험,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입증되었고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항산화, 피로 회복, 혈류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는데요.

홍삼 효능 중 대표적인 면역력 증진에 대한 실험을 살펴볼까요?
국립보건원 에이즈 연구센터에서는 에이즈 감염환자 1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약물만 투여하고 다른 한 그룹에는 약물과 홍삼을 함께 투여했는데요.
그 결과, 약물만 투여한 그룹의 경우 면역세포 수가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급감했지만
홍삼을 함께 투여한 그룹은 면역세포의 수가 20%나 증가하며 그 수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또한 충남대학교 수의학과에서는 독감 인플루엔자에 걸린 실험쥐 20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매일 3g씩의 홍삼을 복용시키며 변화를 관찰했는데요.
2주 뒤, 홍삼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의 생존율은 20%로 나타났지만
홍삼을 복용한 그룹의 생존율은 80%로 4배나 높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식 홍삼으로 유명하나 참다한 홍삼)

이렇듯 건강 증진에 탁월한 홍삼의 수요가 늘어나며 다양한 홍삼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최근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으며 전문가들 역시 추천하고 있는 것은 바로 전체식 홍삼입니다.
전체식 홍삼은 기존의 홍삼 제조방식이 아닌 보다 효과적인 제조방식을 사용하며
홍삼의 유효성분을 자연 그대로 전부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다수의 업체들은 홍삼을 물에 달여내는 기존의 물추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문대 통합의과대학원 김재춘 교수가 한 방송에 출연해 밝힌 이야기에 따르면
물추출 방식으로는 홍삼 유효성분 중 물에 녹아나오는 47.8%의 성분만 추출이 가능하며
나머지 영양분을 포함한 홍삼박 등 52.2%의 성분은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됩니다

농촌진흥청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 한경대 동물생명환경과학부에서 공동으로 집필한
‘홍삼 부산물이 스트레스에 대한 산란계 생체반응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홍삼을 물에 달여낸 뒤 발생하는 부산물(홍삼박)에는 사포닌 성분과 함께
항암과 면역력 활성에 효과적인 산성다당체 성분이 상댱량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농촌진흥청에서 홍삼을 달여내고 남은 부산물을 닭의 사료에 섞어 주며
일반 사료를 먹는 닭과의 산란율, 면역력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홍삼 부산물과 사료를 함께 섭취한 닭의 경우 일반 사료를 섭취한 닭에 비해
산란율은 6%나 상승했으며 면역력 역시 10%나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버려지는 유효성분까지 섭취할 수 있도록 보완된 것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분말액 방식입니다.
분말액 방식은 홍삼 유효성분을 95% 이상 제품에 담아낼 수 있어 물에 녹는 성분은 물론,
물에 녹지 않는 52.2%의 성분까지도 담아 효과적인 전체식 홍삼 제조가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전체식 홍삼을 제조하는 업체는 참다한 홍삼을 비롯, 일부 업체에 국한되어 있죠

“그래서 인삼은 역시 전체를 다 복용을 해야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 고려인삼협회장 김시관 교수

전 고려인삼협회장 김시관 교수를 비롯,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자료를 종합해볼 때에도
홍삼을 먹는다면 전체 성분을 다 먹는 전체식 홍삼을 고르는게 좋은 선택임을 알 수 있는데요.
나외 내 가족을 위해 구매하는 홍삼, 보다 탁월한 홍삼 효능을 보기 위해
꼼꼼하고 확실하게 비교하고 선택하는 소비자의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